임채완 /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안녕하십니까.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장 임채완입니다.
19세기 말엽부터 시작된 한인디아스포라 역사는 유태인이나 화인처럼 길지는 않지만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강대국 속에서 온갖 박해와 역경을 극복하고 활약함으로써 글로벌 시대 그들의 존재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한인디아스포라는 거주국에서 절대 절명의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정체성을 꿋꿋이 지키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왔습니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전 세계 180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0만 한인디아스포라의 발자취를 더듬어 연구하고 학문적 업적을 다지며 그들의 업적을 재평가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초국적인 글로벌시대 한인디아스포라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각종 학술대회 및 전문가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그들의 귀중한 역사적 사료를 DB화함으로써 민족자산화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단은 세계한상네트워크를 통한 경제공동체 구축과 지방자치단체와 한상간의 상생공동체 구축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연구단 활동과 근황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뉴스레터로 발간하는 대신에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추어 e-뉴스레터로 전환하여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단 활동을 지켜봐주시고 애정 어린 관심과 끊임없는 조언 및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꽃이 만발한 화사한 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