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  32 page
 
2009년 재외동포 학생 모국방문연수사업 실시 (중국 조선족 고등학생)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재외동포 학생의 모국 이해와 민족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중국 조선족 고등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2009년 8월 10일부터 17일(7박 8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동으로 모국방문연수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모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부여하고, 한국어 학습, 한국 문화체험 실습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었다. 또한 재외동포로서 본국에서의 삶에 대한 자세 및 민족적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을 일깨움과 동시에 연수 참가자 상호간 연락처 교환 및 소규모 단위 활동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는 발판의 마련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수행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강, 한국 전통 문화체험 및 관람, 산업시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총 21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한 중국 조선족 고등학생들은 모국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거주국 간 양국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