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10월 2일 | 언론사 | 광주일보 |
홈페이지 | http://www.kwangju.co.kr | 기자 | 정상필 기자 |
원 문 |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3∼2006년 ‘세계한상네트워크와 한민족 문화공동체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등 전 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채완(57) 단장은 “기념식에 참가한 재외동포들로부터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들어 책임감을 느꼈다”며 “전남대에 소속된 연구단이지만 이 분야에서는 수도권 대학들과 경쟁이 가능할 것이란 자신감을 얻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임 단장은 이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재외동포 투표권 부여나 이중국적 허용 문제 등 정치적 이슈들이 향후 연구주제가 될 듯하다”며 “재외동포의 정치 참여에 대한 학문적 토대나 해외 사례 등을 연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오는 8일 전남대 교육공학관에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모아 ‘2002∼2008 한인 디아스포라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총서 출판기념회 및 자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정상필기자 camus@kwangju.co.kr |